산길에 진달래가 피었다. 지난해 그 자리에서 다시 피었다. 이제 막 산수유가 노랗게 물들었는데, 잇달아 진달래꽃이 산속 이곳저곳에 만개 했다. 아직 키 큰 나무들은 몸속에 잎을 감추고 있다. 마른 참나무 숲에서 핀 꽃은 곱고 애처롭다. (남한선성) 2018.4.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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