◇ 진달래꽃는 서울지역의 경우 4월 중순은 돼야 활짝 핀다. 꽃색이 분홍. 진분홍. 흰색. 자주분홍까지 다양하다고 한다. 어릴시절 고향 마을 앞산에서 진달래꽃을 따 먹던 기억이 난다. 진달래꽃은 약재와 담금주의 재료로도 쓰인다. 가끔 꽃을 따서 배낭에 넣어가는 모습들을 본 것 같기도 하다. 진달래꽃은 예쁘기도 하지만 용도도 다양한 것이다. 진달래꽃은 김소월이 시에서 노래한 것 같이 우리 민족의 정서속에 살아 숨쉬는 꽃이기도 하다. 봄이 오면 진달래꽃은 전국 어디서나 볼수 있고, 활용할 수 있으니 고마운 꽃이 아닐수 없다. 오늘이 4월1일. 해발 400미터 산성 곳곳에 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. 이상기후 때문인 것 같다. 2021.4.1 (남한산성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