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을은...
가을의 하루가 가고있다. 골목마다 거리마다 나뭇잎들은 노랑. 갈색의 옷을 입고 있었다. 사람들은 가는 가을이 아쉬운 듯 휴일을 즐기는 모습들이었다. 이제 오늘 자정이 지나면 비가 내린다고 한다. 가을의 찬 비가 내리면 잎들은 봄날의 꽃잎같이 떨어져 내릴 것이다. 11월도 중순으로 향하고 한해의 마지막 달이 기다리고 있다. 가을은 아름답고 화려하다. 그리고 나무들의 옷을 벗기며 겨울을 불러 들인다. 겨울이 턱 앞에 오기전에 가을의 시간들을 많이 늘려 가야겠다. 아름다운 계절이니까,
◇ 가을 장미
◇ 어느 아파트 어린이 놀이터
◇양재대로와 올림픽 공원 주변들